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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김은희 안양지속가능발전협회 공동회장, "지속가능한 안양시 만드는데 한축 담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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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1-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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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인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김은희 안양지속가능발전협회 공동회장(59)의 소망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안양시민 대표 8명 중 하나로 이달 경기도민상까지 받았지만 그는 다솜아동발달센터 대표, 난독증 아동 전문가로 더 유명하다. 김 회장이 원래 전문 분야인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인 이유는 ‘공동체’에 대한 깊은 고민 때문이다.

교육도 다음 세대를 양성ㆍ지도하면서 공동체 발전을 지향하는 만큼 ‘우리’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2011년 안양지속가능발전협회에 가입, 교육청소년위원회에서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망 구축과 학교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 등을 모색했다. 원래 고향은 아니지만 30년 이상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큼 협회 활동에 애정을 쏟아부었다. 2019년에는 공동회장으로 취임해 기후에너지, 녹색, 사회, 도시 등 4개 위원회 소속 회원 170여명과 활동하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해도 회원 수가 90여명에 불과했지만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기후위기 등으로 회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아무래도 조직 설립 취지상 환경 분야 활동이 핵심이다. 매달 변화하는 안양천의 식생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단풍잎돼지풀 같은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준비하고,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의 자생지를 보존하고자 등산객들을 계도한다. 특히 지역사회 호평을 받은 건 수리산 생물다양성 탐사다. 안양 시민들 가까이에 있는 작은 산들에 공존하고 있는 생물의 다양성을 모니터링ㆍ기록하고 있다. 5~6년 후 재조사를 통해 생물의 종류와 개체 수의 증감을 파악, 최종적으로는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이 목표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안양지속협 자체로 추진한 ‘안양 SDGs 2030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행정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환경, 사회, 경제 부문에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지속가능한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양=여승구기자

출처 : 경기일보 - 1등 유료부수, 경기·인천 대표신문(http://www.kyeonggi.com)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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